홍준표 대구시장이 12일 “국민들이 정권교체를 원한다고 해서 그걸 윤석열에서 이재명으로 교체를 원한다는 건 아니다”라고 주장했다.

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“생각이 다르고 통치 방식이 다르다면 같은 당내 세력 교체일지라도 그건 정권 교체에 해당한다”라며 “MB정권에서 박근혜 정권으로 교체될 때 국민 상당수는 그걸 정권교체로 봤다”라고 강조했다.

홍 시장은 “그건 여론조사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. 정권교체를 원한다는 국민은 65%나 되는데, 이 대표의 지지율은 35% 근처에 불과하다”라며 “정권 교체 지수가 아무리 높아도 이 대표로 정권 교체가 30％ 이상 낮게 나오고, 이재명 혐오가 60％에 가깝다면 우리 국민이 범죄자, 난동범 대통령은 원치 않는다는 증좌”라고 밝혔다.